빈대 물린 증상, 치료법, 방제방법, 빈대신고

빈대가 전국에서 출몰하면서 '빈대주위보'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빈대가 감영병으로 옮기는 것은 아니지만 심한 경우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나 '고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빈대는 해충이지만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아 과도한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 번에 여러 마리가 동시에 피를 빨아먹고 시간도 10분 정도 돼 물리는 부위가 많아 적절히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빈대에 물렸을 때 증상과 대처법, 여행시 빈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빈대란 무엇인가?

13일 질병관리청과 의료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일반 빈대(토착종)와 열대 빈대(외래종) 등 2종이 발견되었습니다.

빈대 성충의 특징

질병관리청 사진참조

• 타원형이며 몸길이가 5~6mm이고 진한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 난방 기기를 가동해 따뜻해진 실내(20도 이상)에서 잘 번식을 합니다.
• 집 안의 침대 매트리스, 소파, 이불, 침구류, 책장 등에 서식합니다. 
• 실내 온도가 10도 이하로 낮아지더라도 성장과 부화에 어려움만 있을 뿐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 흡혈하지 않고도 70~150일에서 생존합니다. 

 

빈대 발생건수

요즘 가정이 고시원같은 다중이용시설보다 큰 비중으로 발견되고 있는데 30일 질병관리청 정부 관계부처에 따르면 12월 18일~24일간 총 73건의 빈대 신고가 들어오고  47건이 빈대로 확인되었습니다.
질병청 통계 사이트에서 빈대 발생건수는 11월 55건, 11월27~12월 3일 28건으로 줄다가 이후 33건, 46건, 47건으로 증가 추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빈대 물린 증상

 

질병관리청 사진참조

1. 통증 

빈대에 물리면 작지만 강령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가려움

빈대에 물린 부위 주변에서 가려움이 나타납니다.

3. 발적

증상 피부에 발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물린 부위가 붓거나 붉어질 수 있습니다.

 

 4. 물린 자국

기나 볅의 자국과 비슷하지만 약간 부어오르고 빨갛게 부풀어 올라 가렵고 자극적일 수 있습니다.

 

5. 물린 자국 모양

무작위거나 직선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사진참조

 

6. 불면증, 불안, 물린 부위를 많이 긁어서 발생하는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누리집-영상자료 2편 빈대에게 물렸을때 대처법)

 

빈대 물림 치료법

• 빈대 물림은 일반적으로 심각한 의학적 위험은 없습니다.
• 물린 부위를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부위를 긁지 말고 2차감염 예방을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함유된 크림,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합니다.
• 정확한 치료를 위해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빈대에 물린 증상은 최대 10일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빈대에 물린 후 보통 치료 없이 1~2주 안에 회복하지만, 심하면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날 수 있다. 빈대가 분비하는 타액 때문입니다. 
빈대에 물린 자국은 모기에 물린 자국과 달리 2~3개의 물린 자국이 그룹을 짓거나 일렬로 늘어선 형태를 보입니다. 보통 옷이나 이불로 감싸지 않은 팔다리, 발, 얼굴, 목 등이다. 물린 부위는 빨갛게 붓고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1. 물리적 방제 방법

• 빠르게 물린 부위를 세정하여 물집이나 감염을 예방합니다.
• 찬물을 이용하여 빈대에 물린 부위를 씻으면 통증 및 부종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냉각팩을 적용하여 부위를 식히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가려움이 심한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여 가려움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통증이 심한 경우 염증진통제를 사용하여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각한 경우 의료 전문가에게 상담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화학적 방제 방법

• 살충제 처리(공기소독 금지) 직접 분무 시 보호복과 보호장비(가정에서는 마스크 등 보호장비 착용 필수(가정에서는 마스크 등 보호장비 착용 필수)가 필요합니다.  
• 살충제를 사용할때는 환경부가 승인한 제품을 사용합니다.
• 가열 연막 또는 훈증(일명 연막탄) 이용 금지하고  숨어 있던 빈대나 약제를 피해 다른 곳을 이동해야 합니다.
•  직접 닿을 수 있는 의류, 매트리스, 베개, 침대 등에는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3. 가정발견시 퇴치법

•  고온 스팀을 쏘면 3초만에 죽기 때문에 스팀 청소기 등으로 고열을 분사하거나 청소기로 빨아들입니다.
• 침대보 등 오염된 직물은 건조기로 30분 이상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 스팀 고열은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틈이나 벽 틈 또는 매트리스 등에서 먼저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생존 개체 및 탈피각(껍질), 알 등을 제거하고 그 부분에 고온의 열처리를 진행합니다. 스팀청소기가 없는 경우 헤어드라이어 고온  약풍으로 열처리하면 됩니다.(질병관리청-영상자료(3편 빈대의 물리적 방제)

빈대 발생률이 높아지고 해외여행이 늘면서 빈대에 노출될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하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물림 후에는 빠른 세정과 적절한 처치가 필요하며, 필요에 따라 의료전문가의 상담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대처법을 숙지하여 빈대에 물림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빈대 방제 관한 궁금한 사항 문의

• 거주지 보건소
• 빈대 발생 신고 110 질병관리청.  

 

우리동네 보건소 찾기 클릭

 

 

<같이 보면 도움 되는 글>

여행자를 위한 빈대 예방법

여행자를 위한 빈대 예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