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자를 위한 빈대 예방법

 

겨울방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항을 이용해서 해외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해외에서 확산중인 빈대가 국내에서도 증가 추세가 되면서 국내유입이 우려되는 인천공항에서도 특별 방제대책을 시행중입니다. 환승라운지, 유아시설, 입국장, 수하물 수취지역 등 여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시설 대상으로 방제 대책을 시행 중이며, 방제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행자들의 입장에서 알아야 할 여행자를 위한 빈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행시 빈대 예방법

1. 개인 소지품 주의사항

여행 전 자신의 소지품이 빈대에 감염될 가능성을 항상 인지합니다.

• 소지품 준비시 고온에 세탁 및 건조가 가능한 의류 중심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 소지품 중 고온(또는 저온)으로 처리할 수 없는 품목은 지퍼백 또는 별도의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 용품으로 밀봉합니다

여행 중 개인 수화물은 선반을 사용하여 보관합니다.

• 여행 가방 및 소지품은 비닐백어 넣어서 보관하며, 빈대의 유입을 차단합니다.
• 여행 가방의 외관은 폴리프로필렌, ABS 플라스틱과 같은 단단한 재질은 빈대의 유입에 차단에 효과적입니다
• 부드러운 천 및 가죽 재질의 가방은 침대의 먼 곳에서 보관합니다.
• 별도로 여행 가방을 보관할 경우, 금속 사물함을 이용합니다.

 

2. 숙박 업소 사용시 주의 사항

숙박업소 방문시 즉시 빈대가 숨어 있는지 공간 확인합니다

• 침대, 매트리스, 소파 등 틈새, 벽면과 맞닿은 부분을 확인해야 합니다.
• 빈대가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방바닥 또는 침대에 짐 보관을 피합니다.

여행 중 빈대 경험이 발생하면

• 여행용품에 대한 철저한 소독이 필요합니다.
• 여행 가방 및 소지품은 비닉백에 밀봉하여 보관, 빈대의 유입을 차단해야 합니다.

객실 내 빈대가 확인된 경우, 관리자를 호출하여 상황을 알린 뒤 새로운 객실을 요청합니다.

• 살아있는 빈대가 없으나, 빈대의 흔적이 확인될 경우, 해당 방에 처리 여부를 확신하기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객실을 요청합니다.
• 빈대는 벽면 콘센트, 천장, 벽면을 통하여 쉽게 이동할 수 있고, 발생지에서 가장 가까운 방으로 확산되기 때문에 최대한 떨어진 객실로 이동 요청합니다.

 

 

3. 여행 복귀시 조치사항

여행 복귀시, 여행 가방은 침실과 격리된 장소에 보관해야 합니다.

• 수하물 내 빈대의 유입 가능성이 높기에, 별도의 공간에서 짐을 풀고 여행 가방 내 빈대 유무를 확인합니다.
• 진공청소기 및 스팀 청소기(혹은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여행 가방을 청소하고 건조합니다.

여행 복귀 후, 모든 옷은 고온 세탁 및 건조를 진행합니다.

• 빈대는 45도씨 이상의 온도에 노출되면 빠르게 사멸합니다.
• 빈대는 약 60도씨 물에 세탁할 경우, 효과적으로 살충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일반 고온 세탁의 경우, 평균 40도씨 내외로 빈대 살충에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 건조기의 최대 온도는 브랜드별 차이는 있으나 평균 60도씨 정도로 확인되고 있어 빈대 살충에 효과적입니다.

 

해외예행이 계획중이라면 빈대가 유행이라 혹시나 빈대가 발생되지 않을지 염려가 될 것입니다.

공항에서, 숙박장소, 여행 후 빈대 예방방역수칙을 잘 기억하시고 빈대 발생시 사후 조치를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보면 도움되는 글> 빈대물린증상, 치료법, 방제방법, 빈대신고

 

빈대 물린 증상, 치료법, 방제방법, 빈대신고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