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암 종류, 자궁 경부암 증상, 원인, 검사방법, 치료법, 예방법, 생존율

 

2022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10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발표되었습니다.(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2년 12월 발표자료)

매년 국내에서 약 3,600명이 진단받고, 하루 평균 2~3명이 사망하는 여성 생식기 암으로 예방백신을 통해 예방할 수도 있고 암건진을 통해 미리 발견할 수도 있는데요.

최근에는 암검진을 통해서 조기 발견되어 자궁암 발병률이 낮아지고 있지만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궁에 발생하는 자궁암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국내 여성에게 많이 발생되는 자궁경부암 증상, 치료법, 생존율, 예방법, 생존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궁암이란? 

여성의 자궁에서 시작된 암으로,

주로 자궁 경부나 자궁 본체에서 암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궁암의 종류

자궁암의 종류는 자궁 경부암과, 자궁 내막암으로 나뉩니다. 국내 여성에게는 주로 자궁 경부암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1) 자궁 경부암

자궁의 아래쪽 3분의 1을 '자궁경부,  위쪽을 3분의 2를 '자궁체부'라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HPV는 성 감염을 통해 전파되며, 장기적인 감염이 자궁 경부 세포에서 이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조기에 발견되면 치료 가능하며, 자궁경부 세포검사와 HPV검사는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2) 자궁내막암

자궁내막암은 자궁 내막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주로 폐경 후의 여성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령, 비만, 당뇨병, 고혈압, 유전적 요인 등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자궁암의 종류의 하나인 자궁경부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진행될수록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월경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주기가 바뀌는 경우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월경이외에 질 출혈이나 과다 출혈이 나타날 수 있는데 폐경 후에 발생하는 이상 출혈은 주의가 필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불명확한 이유로 갑자기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도 질병을 의심해 보고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 지속적인 피로감이나 무기력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자궁암으로 인해 복부가 부어오르거나 팽만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골반 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이나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감염, 특히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말합니다.

이 중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가장 유력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찍 성관계를 시작한 경우, 성관계를 가진 사람이 여럿인 경우, 사회, 경제적 상태가 낮은 경우에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분만 횟수, 감염, 본인 및 배우자의 위생 상태, 흡연 등도 원인이 됩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출처

자궁경부암 검사방법

1) 자궁세포검사

'질경'이라는 기구를 삽입해 자궁경부를 적절히 노출한 후, 작은 솔로 자궁 경부의 세포를 채취해 이상유무를 관찰합니다.

검사소요시간은 1분정도로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생리 시작일로부터 10~20일 사이에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생리기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질확대경 검사

자궁경부 세포검사 결과가 비정상일 때 병적인 변화가 나타난 부분을 확대하여 관찰함으로써 조직검사나 치료를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3) 조직생검

질확대경에 의해 병적인 변화가 관찰되었을 때 조직생검을 통하여 확진해야 합니다. 아주 적은 부분의 자궁경부조직을 떼어내어 현미경적으로 검사하여 조직학적 진단을 얻는 과정입니다.

4) 원추 절제술

조직생검보다 더 많은 조직이 필요할 때 자궁경부를 원추형으로 도려내어 조직학적인 진단을 하는 방법입니다.

5)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자궁경부암 조기 진단을 위한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보다 민감도가 높고 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자궁경부암의 치료법

 

자궁경부 병기는 1기, 2기, 3기, 4기로 나누어집니다.

 

1기~2기 초기 치료법은 근치적 자궁 절제술, 골반 림프절 절제술을 하는 수술방법과 방사선 치료 모두 가능합니다

2기 후기 치료법은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투여를 실시합니다. 

1. 수술(자궁 절제) : 완치를 목적으로 수술이 초기에 진행되며, 자궁과 자궁방조직, 골반림프절이 해당됩니다.
2. 방사선 치료 : 종양을 표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방사선을 사용합니다.
3. 항암제 치료 : 암 세포를 파괴하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항암 약물을 사용합니다.
4. 호르몬 치료 : 일부 경우에는 호르몬 수준을 조절하여 암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진행 상태에 따라서 원추형 절제를 하기도 하고 드물게는 자궁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보통 수술적 치료를 택하는 경우는 수술만으로 완치되는 경우가 약 60%이고 나머지는 수술 후 조직결과에 따라 추가로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추가로 진행하게 됩니다.

수술 시기가 지났거나 환자의 몸 상태가 나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병합하여 치료합니다.

암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먼저 항암 치료를 한 후에 크기를 줄인 후에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생존율

자궁경부암의 평균 5년 생존율은 80.5% 이지만, 조기 발견 시에는 생존율이 94.1%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조기발견하기 못하고 자궁경부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는 생존율이 27%으로 낮아져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한 암입니다.

자궁경부암의 치료 후 5년 생존율은 1기 초기의 경우 100%도 가능합니다.

1기 말은 80~90%, 2기 초의 경우 70~80%, 2기 말은 60~65%, 3기는 35~45%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4기 암이 발견된 경우에는 치료에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이 15% 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법

• 만 12~17 여성 청소년, 만 18~26세 젊은 여성은 HPV백신 접종을 하면서 감염예방을 합니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HPV검사, 자궁 초음파, 자궁경부 세포 검사) 등을 통해서 조기 발견을 할 수 있습니다.
• 흡연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은 자궁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비만은 자궁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체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경부암은 HPV감염되어도 건강한 여성은 자연스럽게 없어지게 되기도 하지만, 감염이 지속되면 암으로  진행될 수가 있어서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하고 건강검진을 통하면서 미리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경부암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니 월경 외의 출혈이나 통증,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내원하여 검사를 통해 자궁경부암의 여부를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체암 중 4위로 나타나는 자궁 경부암은 1기 발견시 생존률이 100%로 나타나고 있어 자궁 이상 증상이 있을시에는 반드시 전문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조기발견과 검사가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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