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팥, 콩팥 역할, 콩팥검사 필요한 증상, 콩팥병 10가지 건강생활 예방수칙

이번 포스팅에서는 콩팥이란 무엇이고, 콩팥의 역할, 콩팥검사가 필요한 증상, 콩팥병 10가지 건강생활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콩팥이란?

장기 모양이 마치 강낭콩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등 뒤쪽에 좌우 한쌍으로 있는 콩팥은 기능이 떨어져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라고도 합니다.

 

 

콩팥의 역할

체내 수분을 조절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이 중요합니다. 한마디로 콩팥은 혈액을 깨끗하게 정수하는 여과 기능을 합니다.

콩팥은  블필요한 물질이나 체내에서 제거해야 할 노폐물을 걸러내고, 그외에도 체액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콩팥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노폐물을 걸러 내지 못해 우리 몸에 독소가 쌓이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만성콩팥병은 콩팥 기능이 감소하거나 단백뇨와 같은 콩팥 손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고, 콩팥이 상당히 나빠진 이후에나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콩팥 검사가 필요한 증상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콩팥 검사가 필요합니다.

 

1,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자주본다.

2. 소변이 탁하고 거품이 많이 나타난다.

3. 눈 주위나 손발이 부어 오른다.

4. 혈압이 급격히 상승한다.

5. 입맛이 없다.

6. 쉽게 피로를 느낀다.

7. 몸 전체가 가려운 증세

 

 

이외에도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는 경우, 요로 결석 등의 비뇨기계 질환이 있을 때도 콩팥기능검사가 필요합니다.

 

 

 

 

만성콩팥병은 한번 발생하면 콩팥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콩팥 기능이 상당히 떨어질 때까지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아주 무서운 병입니다.

만성 콩팥병을 예방과 관리위한  10가지 건강생활 수칙을 알려드립니다.

 

 

만성 콩팥병 10가지 건강생활 예방수칙

 

제 1수칙 : 고혈압과 당뇨병을 꾸주히 치료합니다.

만성콩팥병의 주요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입니다.  당뇨병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어 각종 노폐물을 모세혈관에 쌓이게 만들고 노폐물에 의해 사구체가 손상되어 당뇨병콩팥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혈압이 높으면 콩팥을 이루는 사구체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면서 사구체가 손상되어 콩팥이 제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사구체란? 가는 모세혈관이 실타래처럼 뭉쳐진 콩팥의 조직으로 혈액을 여과하는 역할을 합니다.

 

제 2수칙 :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고령이나 비만도 만성콩팥병의 발생에 큰 원인이 됩니다. 비만 환자가 체중을 조절하면 단백뇨를 줄이고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자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제3수칙: 음식은 싱겁게 먹습니다.

너무 많은 소금을 섭취하면 소금을 몸 밖으로 내보내면서 콩팥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식습관 조절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일반 하루 소금 섭취량은 5g이하이나, 한국인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10g으로 높게 섭취하고 있어서 싱겁게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소아의 경우 소금 섭취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국, 찌개, 라면, 냉면과 같은 소금함량이 높은 국물음식들은 피하는 것이 필요하고 요리할때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의 양을 반으로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제4수칙 : 매일 30분이상 운동과 신체활동을 합니다.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틈틈이 서고 움직이고, 매일 30분 이상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청소하기, 달리기 같은 같은 중간 강도의 유산소 신체 활동을 합니다.

하지만, 운동은 지나쳐도 부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질병이 있거나 몸이 쇠약하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은 후 운동을 합니다. 고혈압 환자는 특히 새벽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5수칙 : 담배는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에 한두자 이하로 줄입니다.

바로 금연과 절주는 콩팥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핵심 수칙입니다.

술을 마시면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으므로 음주 욕구가 없어지도록 간식 먹기, 물 마시기 등 다른 행동을 하여 습관적으로 술 마시는 것을 줄여 나갑니다.

 

 

제6수칙: 콩팥의 상태에 따라 물을 적당히 마십니다.

콩팥의 상태를 고려하여 물의 양을 조절하여 자주 마시는 것이 콩팥 건강에 중요합니다.

개인에게 적합한 수분 섭취량은 운동, 기후, 건강 상태, 임신, 모유 수유와 같은 요인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하루에 5~7컵(약 1.5리터)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7수칙 : 정기적으로 단백뇨와 크레아틴 검사 받습니다.

콩팥 질환은 혈액과 소변검사만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소변검사를 통해서 혈노(피가 섞인 소변), 단백뇨가 있는지 확인하고 혈액검사를 통해서 혈청 크레아티닌과 사구체여과율을 측정하여 질환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레아티닌 : 근육에서 생성되는 노폐물로 콩팥 기능 평가에 사용됩니다. 사구체여과율 : 콩팥이 1분간 여과하는 혈액의 양을 말합니다.

 

제8수칙 : 단백질 하루 권장량을 넘겨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파악하고 단백질 섭취 권장량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루 단백질 섭취 권장량은 몸무게 1kg당 0.8g이므로 70kg인 사람은 하루에 단백질을 56g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아의 경우 단백질 섭취 권장량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제 9수칙 : 만성콩팥병 환자는 칼륨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를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을 주의합니다.

건강식인 현미밥, 견과류, 채소 위주의 식단은 식이섬유와 칼륨, 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여분의 칼륨과 인 등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서 부종, 근육쇠약, 설사, 피로,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고칼률혈증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10수칙 : 만성콩팥병 환자는 콩팥상태에 맞게 처방받을 약을 복용합니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의사가 콩팥 상태에 맞게 처방한 약을 용량과 용법을 정확히 지켜 복용합니다.

약 복용후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합니다.

다이어트 보조제 약을 먹게된다면 이뇨작용을 돕는 약으로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약으로 자주 사용하게 되면 콩팥의 기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콩팥 기능이 약한 사람이 다이어트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콩팥에 안좋은 영향을 주게 되므로 새로운 약물 복용시는 꼭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콩팥은 체내에 노폐물을 걸러내고 체액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콩팥에 이상으로 신체 증상들이 나타날 경우 검사를 꼭 하셔야 합니다.

만성콩팥병 예방 관리를 위해 10가지 생활습관 수칙도 실천해보시면서 콩팥 건강을 지켜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