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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음식과 의미, 민속놀이 알아보기

한사랑1004 2024. 2. 19.

한국의 전통적인 세시 풍속인 정월대보름 유래, 음식, 민속놀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월대보름, 음식과 의미, 민속놀이 알아보기

 

정월대보름이란?

대보름

 

 

음력 정월 보름을 말하고 한국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의 하나입니다.

음력의 새해의 첫 보름날을 의미하고 전통적인 농경사회였던 한국에서는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해 농사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날이였습니다.

<삼국유사>에 대보름에 대한 첫 기록이 남아 있고, 그 이전부터도 대보름은 한국의 중요한 절기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신밟기와 쥐불놀이처럼 농사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놀이도 전승되고 약식과 오곡밥, 묵은나물, 부럼깨기와 같은 절기 음식 전통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3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정월 대보름 음식

대보름에는 특별한 음식 관습이 존재하며, 김치를 먹으면 안 된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김치를 먹으면 몸이 간지러워지는 피부병이 생긴다고 여겨졌으며, 백김치를 먹으면 머리가 하얗게 세지고, 동치미를 먹으면 논에 이끼가 끼어 벼농사를 망친다고 믿어졌습니다.

따라서 대보름에는 어떤 종류의 김치도 피하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음식 관습에서는 겨울철에 구할 수 있는 음식을 모두 활용하여

대보름에는 풍성한 식사를 즐기는 것이 전통이었습니다.

 

보름음식은 정월대보름 하루 전날부터 시작해서 당일까지 먹어야

액운을 물리칠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1) 부럼깨기

 

부럼
국립민속박물관 출처

 

정월대보름에는 만사형통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면서 아침 일찍 부럼을 나이 만큼 깨물어 먹는 관습이 있습니다.  이를 '부럼깨기'라고 하는데 부럼을 깨물면서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일년동안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도록 비는 관습이 남아 전해지고 있습니다.

부럼깨기는 정월 대보름날 일찍 까서 먹는 잣, 호두, 밤, 땅콩 등 같이 단단한 견과를 말하는데 깨먹는다는 유래에서 껍질있는 견과류를 구입하게 됩니다. 

 

 

 

 

2) 묵은나물

 

묵은나물

 

입맛을 돋우는 좋은 음식으로 여겨졌고, 대보름에 다양한 음식을 소비하여 영양을 보충하는 관습도 있었습니다.

묵은나물이란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나오는 다양한 나물을 말렸다가 해를 지나 먹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고사리, 호박고지, 가지고지, 말린버섯, 고사리, 취나물, 시래기 등이 있고 지방마다 다르고 정월대보름에 묵은 나물을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3) 오곡밥

 

오곡밥

 

찹쌀, 기장, 수수, 서리태, 적두를 섞어 풍년을 기원하는 잡곡밥으로, 과거 가을 추수 때 잘 자라던 다섯 가지 곡식을 모은 음식이었습니다.

 

 

4) 진채

여름에 더위를 피하기 위해 묵은 나물을 준비하는 조선시대의 기록이 있는데, 박, 버섯, 콩, 순무, 무잎, 오이, 가지껍질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5)이른 아침 귀밝이술

이른 아침에 귀밝이술을 마시면 이름처럼 귀가 밝아지고 귓병을 막아주며 1년 동안 좋은 소식만을 듣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6)팥죽

팥죽은 동지 때와 유사하게 악귀를 쫓아내기 위해 먹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약밥

사금갑 설화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정월 대보름에 먹는 특별한 음식 중 하나입니다.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1) 다리밟기

정월 대보름에 다리를 밟아 다리가 튼튼해지기를 기원하는 풍습으로, 답교 또는 답교놀이라 불리며 전국적으로 성행했습니다. 대보름 밤에 다리를 밟으면 다리병을 앓지 않는다고 믿어졌습니다.

 

2) 달맞이

초저녁에 보름달을 맞이하는 풍속으로, 보름달이 떴을 때 소원을 빌어보는 행사입니다.

 

3) 달집 태우기

 

달집
노원구청공식블로그 출처

 

대보름날에 짚단과 생소나무 가지로 만든 "달집"을 불에 태우면서 풍년을 기원하며 소원을 비는 관습으로, 불에 타는 정도가 향후의 풍년을 징조한다고 여겨졌습니다. 풍물패가 동행하여 풍악을 울려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4) 더위 팔기(매서)

남에게 더위를 파는 풍속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친구나 이웃을 찾아가 이름을 부르면서 더위를 팔았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는 이름을 불린 사람이 대답하면 더위가 대답한 사람에게 넘어간다는 믿음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5) 복토 훔치기

부잣집이나 번화가의 흙을 가져와 자기 집의 부뚜막에 바르는 풍속으로, 한 해 동안 생업이 잘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이는 서울의 종로에서는 흔히 번화가의 흙을 가져갔는데, 이로 인해 보초를 세워 방지하는 일도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6) 낙화놀이

연을 날리다가 줄을 끊어 연이 멀리 날아가게 하는 의식이었으며, 대보름 이후에는 연을 날리는 것을 멸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쥐불놀이

대보름에 행해지는 풍습 중 하나로, 초저녁에 보름달이 뜨기 시작하는 시간에 달집을 태우는 풍습입니다. 이때 문을 동쪽으로 내야 한다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달집이 불에 타오를수록 마을이 태평하고 풍년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8) 강강술래

무도 공연 중 하나로, 정월 대보름날에 액막이 목적으로 행해졌습니다. 풍물패가 동행하여 풍악을 울리며 춤과 음악으로 마을을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9) 줄다리기

대보름에 전국적으로 유명한 놀이 중 하나로, 영남 지방에서 가장 유명하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는 양 팀이 줄을 끌고 서로의 힘을 겨루는 풍부한 민속놀이로, 지역에 따라 다양한 규칙과 스타일이 전해져 왔습니다.

 

10) 차전놀이

경상북도 안동 지방에서 행해지는 놀이로, 정월 대보름에 이루어집니다. 특정한 날짜를 엄수하지 않고 대체로 대보름 주변에 실시되는데, 차전놀이는 춤과 음악, 퍼레이드 등이 결합된 다채로운 축제로 유명합니다.

 

11) 쇠머리대기

영산지방에서 행해지는 전통 행사로, 양 팀이 거대한 목우를 부딪혀 대결하는 놀이입니다. 경기 전에는 상대 진형을 무너뜨리기 위해 진잡이놀이가 선행되었습니다.

 

12) 고싸움놀이

광주 칠석 고싸울 놀이로, 줄다리기의 변형으로 전해졌습니다. 줄다리기 행사 전에 치워진 경기로, 즐거움과 스포츠 정신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놀이와 풍습들은 지역의 특색과 다양성을 나타내며, 대보름의 풍요로운 분위기를 즐기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나무위키 출처-

 

 

 

우리나라 풍속인 정월대보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024년에는 2.24일이 정월대보름인데요.

서울에서 정월대보름 행사하는 곳이 있으니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고 아이들과 함께 참가하셔서 특별하고 뜻깊은 시간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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