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 빠지는 시기(울 아들 첫 유치 혼자 뺐어요)
7살인 울 아들 ~
요즘 치과가서 치과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말만 하면 안갈꺼야~ 하면서 울고 불고 하더니
어제 자면서 엄마 이발빠지면 어떻게 되는거야? 하면서 물어 보더라구요.
이빨 빠지면 예쁜이가 새로 나오고 형아가 되는거야 ~하면서 이야기를 해주면서 잠이 들었는대요.
아침에 갑자기 씩 웃어 보이면서
'엄마.. 어제 혓바닥으로 밀어서 손으로 했더니 이빨이 빠졌어' 하는거예요.
어제 몰래 혼자 뺐던거예요...
평소 겁이 많은 아이인데..
이가 많이 흔들렸을텐데...
말도 안해서... 전혀 몰랐네요...
속으로는 얼마나 놀랐던지요...
놀란마음을 진정하고 ...
안아주면서 '너무 용감하고 대단하다'고 칭찬을 해주니
그제야 안심을 하네요.
이불 아래에 숨겨진 첫니도 잘 찾아서 간직했어요.
유치원 가기전 치과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확인했는데'
옆에 이도 밀고 나오면서 뒤로 나오고 있는데
옆에 영구치는 흔들리지 않아서 강제로 마취하고 빼주고 자리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 하네요.
소아 치과로 바로 예약을 잡았네요.
.
아들 첫니를 빼면서 유치가 빠지는 시기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유치가 나오는 시기는 개인차가 있어서 유치가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가 아이들마다 다르게 나타나는대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빠른 아이들은 만 5세, 느린 경우는 첫번째 유치가 만 8세 넘어서 빠지기도 한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유치가 빠지는 시기는 만 6세, 한국 나이로 7세~8세 정도에 아래 앞니가 흔들려서 빠지게 된다고 해요.
이 시기는 첫번째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이고 하는대요.
대부분은 아래 앞니가 흔들려서 빠지는 시기보다 약간 빠르게 또는 비슷한 시기에 제일 안쪽에서 첫번째 어금니가 나오기 시작하는대요. 이 시기는 첫번째 영구치 나오는 시기라고 해요.
보통 아래 앞니가 위보다 먼저 빠지고 새로운 영구치가 나온다고 합니다.
울 아들은 1번 치아 부터 순서대로 잘 진행되고 있어 다행입니다.
유치가 나오는 시기는 개인적으로 다르다고 하니 늦게 나와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내용 일부 출처-